[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화증권은 28일 한국카본을 천연가스 관련 LNG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9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한국카본은 키코(KIKO) 등에 관여하지 않은데다 지속적이고 높은 수익 창출로 안정성이 돋보이는 기업"이라며 "LNG 저장탱크와 저상버스 등 신규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단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카본은 LNG선 발주 저조에 따른 단기 매출 둔화를 새로이 LNG 저장탱크용 초저온단열재 진출을 통해 만회하고자 노력중에 있다. 4~5건에 대한 수주 활동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향후 FLNG와 LNG선 수요증대는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가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LNG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 FLNG 등 LNG 생산설비에 대한 발주 움직임이 내년 이후 LNG선 발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밖에 "도경가스용 IHI사 발주 건은 빠르면 10월 말 결과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신규사업으로는 관계사인 한국화이바와 저상버스 진출을 추진중에 있고 11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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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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