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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금지원 가능성 커졌다..강세

[아시아경제신문 황상욱 기자] 쌍용차가 통합도산법 일부개정 법률안 가결 소식에 함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2.38%(65원) 오른 279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3% 상승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전일 법무부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채무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파산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가결했다.


쉽게 말해 은행 등 투자자가 쌍용자동차 등 회생 절차에 있는 기업에 빌려준 자금을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게 돼 회생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위험성이 줄어 회생 기업들이 운영자금을 쉽게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현행 통합도산법 180조에서는 회생절차 중인 기업이 청산될 경우 신규자금을 지원한 은행 등에 우선변제권을 주지 않고 있어 은행들이 신규 자금 지원을 기피했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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