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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명사들 병원 찾아 콘서트 봉사

박성중 서초구청장, 고승덕 이혜훈 의원, 김세환 가수 등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사회 저명 인사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연다.


정기적인 자원봉사로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솔선수범하는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서초저명인사봉사단)는 2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의료원 마당 공연무대(삼성역 7,8번 출구)에서 투병에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나눔 콘서트’를 연다.

서초구청(구청장 박성중)이 주최하고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가 주관하며, 서울의료원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나눔 콘서트’는 문화적 소외감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의 심신을 달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은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이춘호 KBS이사, 남일우 탤런트, 조한유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 전미자 복지환경연구소장, 고승덕 국회의원, 구옥희 프로골퍼, 김세환 가수, 김영모 김영모제과점 대표, 김용림 탤런트, 김창룡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가 참여한다.

또 김창완 가수, 김현숙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장, 문용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원장, 배종수 서울교대 교수, 성병숙 연극인, 유지인 영화배우, 윤경희 여의종합건축사무소 이사, 이강현 세계자원봉사협회 회장, 이혜훈 국회의원, 최일섭 성신여대 교수 등도 참여한다.


콘서트 사회는 연극인 성병숙씨가 맡고, 서초전문자원봉사단인 벨플레이트 팀의 공연, 브레이크 밴드 등이 깊이 있는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또 서울의료원 측의 바자회도 함께 열려 관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수익금은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와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저명인사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신적 풍요까지 선사하는 문화예술 자원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나눔 콘서트는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서초지역 저명인사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


김호성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 단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등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외로운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다양한 음악공연을 펼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9월 창단된 나눔이즐거운서초리더(서초저명인사봉사단)는 장애인들과 미니올림픽 파크골프하기 음식 만들기 행사 등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의 바깥활동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들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 음식대접 집수리 등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아름다운 어르신 합동결혼식’과 서울 방문이 어려운 지방 아이들에게 서울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을 찾는 서울 나들이 기금 마련을 위한 1일 찻집’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초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성숙한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월 자원봉사참여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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