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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 'F4' 김현중-'야심청년' 승리 '아이돌 대격돌'


[아시아경제신문 이기범 기자]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아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국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SS501 김현중과 교통사고를 당해 요양 중인 빅뱅 대성의 빈자리를 대신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지원을 나선 승리가 만났다.


등장부터 남다르게 정장으로 멋지게 차려입은 승리는 이번 기회에 예능계에 발을 들일 야심을 품고 나왔지만 'F4' 김현중의 등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로 고개를 숙이며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물질해서 전복 따다 놓기' 할일을 위해 멤버들 해녀복으로 갈아입고 푸르고 맑은 바닷속을 누리며 전복을 찾으러 나섰다.


김현중은 어설픈 물질로 잠수를 하지 못해 민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금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승리는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전복을 획득해 잠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이효리는 바닷속 문어를 발견하고 주저하지 않고 잠수해 잡아보려 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자 이를 지켜본 승리가 잽싸게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문어 포획에 성공해 승리를 빼앗겨 버려 허탈한 모습으로 인어공주 흉내를 내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날아라 오징어' 게임에서 승리는 '패떴' 멤버들이 대성이 그립다는 말에 대성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신' 김현중과 '단신' 승리는 이 게임에서 기둥에 매달인 오징어를 먹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승리의 몸을 던진 투혼으로 '단신'의 힘을 보여줬다.


여성부 게임에서 박시연과 이효리를 등에 업은 김현중과 승리는 부실한 체력으로 그녀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물속에서 허우적 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효리와 승리가 승리를 차지했다.


김현중은 맨손으로 해삼 잡기에 도전했지만 "나 진짜 미쳐버릴거 같아요"라며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드라마에서 봤던 이미지를 기대했던 모습과 달리 실망이라는 핀잔에 다시 한번 도전했지만 "진짜 못하겠어요"라며 결국 잡지 못하고 이를 지켜본 유재석이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잡지 못하자 승리는 이들을 지켜보며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채소 수확에 나선 이효리과 김현중은 예전 같은 소속사 시절을 떠올리겨 회상에 잠겼다. 김현중은 '패떴' 방송에서 이효리의 망가지는 모습을보고 누나도 많이 늙었구나 방송 모습보고 놀랐다"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지만 "예전에 누나 덕분에 끼워넣기 방송에 많이 나갔다"며 신인시절의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때 현중의 신발에서 무언가 발견한 효리는 "현중아 너 똥 밟은거 같아"라는 말에 "똥이랑 누나랑 인연이 깊나봐요"라며 "예전에 이효리차에 SS501이 얻어 탔을때도 똥을 밟았었다"며 잊지못할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시장을 보러 나선 유재석, 윤종신, 승리는 멤버들 각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 선물해줬다. 부담되는 나시를 받은 김종국은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수줍어하는 모습과 함께 '엣지'있는 몸을 보여줬다. 허리가 길어보이는 분홍색 원피스를 선물받은 이효는 핑클 시절을 떠올리며 '국민요정'의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자칭 재킷 포즈의 달인 승리는 멤버들에게 촬영 노하우를 알려주며 열강을 했지만 '지후선배' 김현중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김현중은 승리가 알려준 포즈를 지적하며 "그거는 제가 스무살때 했던거에요"라며 "지금은 이렇게" 능숙한 실력을 보여주자 또 다시 승리는 그의 앞에 한 없이 작아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 병원에 입원중인 대성은 멤버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쾌유하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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