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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든제독에 보국훈장 천수장 수여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훈장 전달


오는 23일 주한미해군사령관 임무를 마친 로든 제독(Thomas S. Rowden·사진)에게 보국훈장 천수장이 수여된다.


해군은 17일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로든 제독은 지난 2007년 9월 18일 주한미해군 사령관으로 부임해 2년간 한미해군 작전협조단(NOCT) 편성, 연합C4I 체계 지원, 한미 해군 공동 작전계획 발전 등 한미 해군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200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항공모함을 포함,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다섯 척의 미함정이 참가하도록 지원했으며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의 조기 전력화, 한국계 이지스함장 취임식 한국 내 거행, 청해부대 파견시 교육훈련 지원 등 한미우호관계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


로든 제독은 한국 해군장성들에게 ‘형, 아우’ 로 호칭할 정도로 친화력이 있고 한국문화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로든 제독의 부친(William H. Rowden, 예비역 美 해군중장) 역시 미 해군과 한국해군을 이어주는 연락장교 임무를 맡고 6.25전쟁에 참가했던 참전용사였다.


한편, 로든 제독은 오는 23일 구마타오타오(Peter A. Gumataotao) 제독에게 사령관직을 인계하고 미 해군 제7항모강습단장으로 근무한다. 신임 주한미해군 사령관 구마타오타오 제독은 1981년 미 해사를 졸업하고 구축함 함장(DDG-73), 31전대장, 태평양사령부 현행작전참모, 수상전력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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