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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투병 어린이들에게 헌혈증 및 기부금 전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찬법)이 17일 후원금 3000만원과 그룹 및 계열사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3179장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등에 사용되며 후원금은 장기 입원 중인 어린이들의 문화ㆍ예술 체험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헌혈운동을 실천하면서 매년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2006년부터 2008년 3년간 기증한 증서는 7007장이며 올해 379장을 기증하면서 1만장을 넘어섰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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