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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엔 벌써 찐빵이"...월동준비 끝!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업계 처음으로 오는 3일부터 대표적인 겨울상품인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올 가을에는 유난히 일교차가 크다는 기상청 발표에 최근 들어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10도가량 벌어지는 등 아침 저녁으로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출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젊은층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 상품으로 '밤고구마찐빵'과 '감자고로케찐빵'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등 총 8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훼미리마트는 찐빵 출시와 함께 스타킹과 타이즈 진열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선다.


여름전용상품인 썬텐크림과 데오란트 등은 진열대에서 철수하고 겨울용 스타킹, 타이즈, 양말 등을 전진 진열한다. 또 겨울에 판매가 늘어나는 콘이나 모나카류 아이스크림을 확대 진열하고 온장고를 가동해 꿀물, 베지밀, 캔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판매한다. 이 밖에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등 따뜻한 원두커피와 핫쵸코도 판매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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