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취득 때 자동으로 신고.. 상시 조사 중"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세청의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 출처 조사와 관련, "새로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국세청은 강남 등 투기지역에서의 거래에 대해선 부동산 취득 때 자동으로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세청은 30억~40억원짜리 대형거래나 미성년자의 거래 등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선 그 내역과 자금 출처 등을 상시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만일 미성년자가 몇십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했다는 이상한 게 아니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불안 조짐과 관련, 서울 강남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를 취득한 사람들의 자금 출처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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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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