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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60일선의 저항<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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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9.20~109.60


정부가 출구전략의 시기상조론을 강조하는 가운데 전일 재정부장관(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강연)은 올해 성장률에 대해서 정부 목표치인 -1.5%의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 2분기의 높은 기저효과로 3분기 성장률(컨센서스 +0.6%)은 다소 하락하겠으나, 하반기 중에는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함.

또한 세계경기의 개선과 내수회복을 전제로 내년도 성장률을 4% 내외로 전망하였으나, 고용부진에 따라 ‘고용없는 성장’은 지속될 것을 시사함. 한편 일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지적 시장불안 요인에 대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언급함.


그러나 정부의 의지와는 상반되게 경기데이터의 호전과 부동산버블에 대한 우려에 연동되어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압박은 지속될 전망. 8월 금통위를 통하여 한은이 경기상황에 따른 조건부 금리인상을 시사하였고, WSJ(월스트리트저널)는 한국 등 6개국을 선도적으로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선제그룹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실제 해당 국가 중에서 이스라엘이 주초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실시한 바 있어,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국채선물은 중기물 발행비중 축소와 선물만기 근접에 따른 호재성 수급 재료가 60일선의 저항에 부딪치면서 점차 소진되고 있음. 우호적 재료의 노출과 외국인의 관망, 증시의 랠리 등으로 추가상승은 다소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하락중인 20일선과의 이격 확대를 감안할 때 가격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또한 전일과 같은 현물시장의 순환매로 바스켓채권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연동된 매도헷지 물량이 선물시장으로 출회시 하락폭이 커질 우려가 있음.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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