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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득사업 ‘지역별 특화품목’ 중심 육성

산림청, 580억원 규모 ‘2010년 산림소득사업 공모’…내달 30일 확정 발표

내년도 산림소득사업지원이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성공 가능한 임업인 중심으로 이뤄진다.


산림청은 12일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률적으로 예산을 나눠오던 사업방식을 공모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지원 대상자도 지역별 특화품목과 경쟁력 있고 사업의지가 높은 임업인을 중심으로 뽑는다.


대상사업과 금액은 4개 분야, 580억원이다.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10곳 안팎, 100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10곳 안팎, 250억원) ▲전통산지약용식물 소득원화사업(10곳 안팎, 200억원) ▲표고톱밥배지시설(3곳 안팎, 30억원)이 그것이다.

공모는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시·군→시·도) 내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뒤 교수 등 전문가로 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평가, 사업대상자를 뽑는다.


공모결과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내달 30일에 발표된다.


산림청은 사업자율성을 보장키 위해 일정기준만 내놓고 구체적 사업계획은 신청자가 현지여건 등을 감안, 세우게 함으로써 사업성공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FTA(자유무역협정) 등 대외시장 개방에 대비, 산림소득사업의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통해 소득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면서 “경쟁력과 성공할 수 있는 임업인을 꾸준히 찾기 위한 관련지원사업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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