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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재개, 대부분 참석

삼성이 2주간의 휴가기간 휴회를 마치고 수요 사장단회의를 재개했다.


삼성은 12일 계열사 수요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지난주까지 휴가기간임을 감안해 2주간 회의를 열지 않아 3주만에 재개된 것이다.

삼성 사장단은 2주 새 대부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회의에는 출장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업무보고와 함께 최한용 삼성병원장을 초청해 50대의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강연이 진행돼 사장단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모레로 다가온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에버랜드 편법증여 및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에 따른 배임 혐의 선고공판과 관련해 삼성 차원의 입장 표명은 없을 전망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선고공판이) 완전한 사태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만큼 회사 차원의 입장을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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