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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태극기 펄럭~~

광복절 앞두고 13일 태극기 사랑 나라사랑 캠페인 펼쳐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제6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오전 9시 송파구청 대강당과 앞마당에서 열리는 '태극기 사랑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광복노래 합창, 태극기 유래알기 특강, 태극기 골든벨, 태극기 퍼포먼스, 태극기사랑 가두 캠페인 등 조국 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펄럭펄럭~~ 태극기로 하나 된 송파


이번 태극기사랑 나라사랑 캠페인은 학부모봉사단, 녹색어머니회, 무공수훈자회와 학생 등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참석한다.

광복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가는 이번 행사는 13일 오전 9시 구청과 주민센터 10곳에서 동시 개최돼 온 동네가 태극 물결로 넘실거리게 된다.


이어 태극기 유래 알기 특강이 진행되고 이 내용을 중심으로 구청 대강당에서는 태극기 골든벨이 열려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10명씩 40개 조로 나눠 총 400명이 참여하게 되며 50문제 중 최후의 도전자를 가리는 게임.


반면 각 동에서는 태극기 배지 만들기, 태극기 대장정, 태극기 도미노, 태극기 그리기, 게양 실습 등 태극기와 관련된 실용적인 학습이 진행된다.


또 이날 캠페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코스는 바로 오전 11시 구청 현관 앞에서 진행하는 태극기 퍼레이드.


두건을 비롯한 태극기 의상에 태극무늬 페이스페인팅으로 한껏 멋을 낸 유치원생 50명과 청소년 등 주민 600여명이 미니 태극기를 좌우로 흔들며 행진한다.


이들은 광복절 노래와 만세삼창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온 몸으로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전파한다.


또 구청 현관 앞에 한반도 인간 지도가 새겨진다. 어린이들이 모여 만든 푸른 잔디밭 위의 한반도가 태극기로 휘날리는 명장면을 연출한다.


◆하얀 태극기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송파


특히 이번 행사는 제64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두고 진행되는 캠페인인 점을 감안, 광복절 당일 주민들에게 태극기 게양을 촉구하는 차원의 태극기 가두 캠페인이 각 동 주민센터 주변거리와 석촌 호수에서 오전 11시경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3,000여명은 주민들에게 배부할 미니 태극기를 들고 거리를 나선다.


◆송파구 주민들의 애국심은 최고


한편 구는 대로변에 있어 주민홍보 효과가 큰 아파트를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


성내천 전면에 우뚝 배치돼 주민들의 눈에 잘 띄는 오금동 우방아파트 1동(194가구)과 아남아파트 2개 동(38가구), 석촌호수 서호가 바로 보이는 잠실3동 레이크펠리스 아파트 5개 동(452가구)와 올림픽 공원 앞에 있는 잠실4동의 파크리오아파트 4개 동(408가구)은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로 선정돼 13일부터 광복절 다음날인 16일까지 태극기 게양에 참여한다.


시범아파트 거주주민은 모두 ‘태극기 게양’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서 구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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