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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조선판 '알포인트'로 심리 공포 도전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 '전설의 고향'이 11일 두번째 에피소드 '죽도의 한'을 통해 심리 공포에 도전했다.


'죽도의 한'은 역모사건의 주모자 정여립과 남겨진 관군을 찾으로 죽도에 도착한 2차 토벌대를 다룬 작품. 유일한 생존자 석이는 사람들이 귀신에 홀려 서로 죽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가운데, 토벌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내용이다.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소수의 생존자, 이들이 하나 둘씩 차례로 죽어가기 시작하는 내용이 서서히 죄여오는 심리 공포를 표방했다. 또 역모를 둘러싼 미스테리와 주인공 상헌과 홍국의 대립이 긴장감을 높였다.


이는 영화 '알포인트'가 군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차례로 제 정신을 잃고 목숨을 잃어가는 내용을 다룬 것과 비슷한 설정.


시청자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알포인트'와 비슷한 것 같다", "스토리가 어디선가 본 듯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10일 첫방송한 '전설의 고향'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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