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무구조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는 대우건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일보다 4.15% 오른 1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이후 사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공동 매각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이번 주까지 매각관련 실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제안서(IM)를 발송할 예정이다.
현재 LG, 포스코, 롯데, 효성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건설회사와 해외 사모펀드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재매각 과정의 가속화로 적정주가에서 최소 30%(1만5000원 내외까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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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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