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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7월 점유율 53% '올해 최고'

국내 풀터치폰 시장 70% 점유하며 압도적 우위 유지 지속

삼성전자 휴대폰이 7월 국내 시장 점유율 53%로 연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7월 국내 시장에서 135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점유율 53%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점유율 53%는 기존의 최고 기록이었던 6월의 52%를 웃도는 수치로, 삼성은 7월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를 257만대로 추산했다.

삼성의 호실적은 햅틱 아몰레드, 연아의 햅틱, 햅틱팝 등 햅틱 계열이 이끌었다.


'보는 휴대폰 시대'를 선언한 햅틱 아몰레드는 프리미엄 모델 최초로 일 개통 3000대 돌파하는 등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손담비의 '아몰레드 송' 뮤직비디오가 인터넷 공개 1주일 만에 조회수 530만회를 돌파하는 등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연아의 햅틱'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45만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7월 한달 간 무려 25만대가 판매되면서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달 공급량 25만대는 단일 모데로는 최고 기록이다.


지난 3월 출시 후 매월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햅틱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햅틱팝'도 7월 들어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등극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햅틱 계열의 판매 호조로 7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프리미엄폰 라인업 강화로 8월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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