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4일 대진디엠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8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기존 기대치인 198억원을 하회하는 1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프린터 부품 매출이 기대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프린터부품 매출은 102억원으로 추정돼 부진할 전망인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매출규모 감소 및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주문감소가 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2% 줄어든 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프린터 부품 매출규모가 감소하는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16%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개선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는 추가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일정기간 주가 조정 이후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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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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