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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차우'의 신정원 감독이 컴퓨터그래픽 작업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신정원 감독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차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멧돼지가 가상의 존재가 아니라 실재하는 동물이라 어려웠다"며 말했다.
신 감독은 이어 "돼지는 사람들에게 친숙해서 모두 형태를 알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부터 오래 걸렸다. 식인 멧돼지를 어떤 형상으로 만들지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식인 멧돼지 분량에 대해서는 "원래 시나리오보다는 조금 줄었다"며 "멧돼지라는 생명체를 탄생시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구상하고 나서 스태프를 꾸려 완성한 것만으로도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 그래픽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우'는 지리산 깊은 곳 시골마을에 나타난 식인 멧돼지와 이를 잡으려는 다섯 명의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시실리 2km'로 데뷔한 신정원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신정원 감독은 '시실리 2km'로 데뷔하기 전 영화 '색즉시공'의 영상 수퍼바이저, '낭만자객'의 비주얼 디렉터로 활약한 바 있다.
엄태웅, 장항선, 정유미, 윤제문, 박혁권 등이 출연한 '차우'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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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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