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다음과 같은 공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용고객들의 PC가 DDos에 감염됐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은 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 침해시도 대응방안' 전문.
7월 7일 저녁 공공기관 및 포털 사이트 등 국내 11개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침해시도로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7일 저녁 18;20분부터 20시 30분까지 부분적인 지연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침해시도는 비정상적인 대용량 웹트래픽(D-DoS,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구간으로 반복 접속되어 일부 서비스 지연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고객정보 유출 등의 위험은 없습니다.
현재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안 전문업체 등과 함께 각종 정보 및 상황을 공유하면서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일 사용자의 PC가 D-DoS 공격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용자의 인터넷뱅킹 접속을 차단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보안 전문업체에서 제공되는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한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안되는 경우를 대비해 별도의 인터넷뱅킹 거래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으므로 인터넷뱅킹이 안되는 사용자는 전용 프로그램(ez-Plus)을 해당 홈페이지 (http://ebook.shinhan.com) 에서 다운받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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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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