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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닉스 3%대 상승, 대형 IT주 동반 강세

전일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실적 발표로 대형 IT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하이닉스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50원(3.65%) 오른 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호황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 및 주가 호전의 필요 조건인 세 가지 즉 수요증가, 저가동률, 재고축소에서 앞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및 주가의 선행, 동행 지표들이 계속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호황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내년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하이닉스가 2분기 본사기준 190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후 3분기 734억원 흑자로 전환, 4분기에는 흑자규모를 1846억원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1.89%), LG디스플레이(1.33%), LG전자(1.63%) 등 대형 IT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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