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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제 재정포럼 개최

글로벌 경제위기하의 재정의 역할과 향후 과제 논의

기획재정부는 30일 오는 7월 1일부터 2일간 COEX 컨벤션센터(402호)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요국 예산고위 당국자,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재정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글로벌 위기속의 재정의 역할과 향후 과제(Countering the Crisis and Rebuilding for the Future)'다.

게하르트 슈테가(Gerhard Steger) OECD SBO 의장 등 OECD 국가 및 태국의 예산 당국자들은 각국의 위기극복을 위한 자국의 재정정책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OECD, IMF, WB, IDB(중남미개발은행), ECLAC(남미경제위원회)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위기극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향후 재정건전성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알렌 쉬크(Allen Schick) 美 매리랜드대 교수 등 재정분야 세계적 석학과 조세연구원, KDI 및 재정학회 등의 전문가들도 참석한다.

그 외에, 토마스 번(Thomas J. Byrne) 무디스(Moody's)社 부대표는 각국의 위기대책이 국가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세계적 경제위기하에서 적극적 재정의 역할과 국제적 정책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할 계획이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때까지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를 견지하되, 위기 이후를 대비하고, 대외신인도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구와 OECD국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재정관련 국제포럼이다. 2010년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위기 이후 재정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재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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