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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가루비, 美 펩시코 자회사 인수

감자스낵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가루비(Calbee)가 식품·음료 메이커인 미국 펩시코의 자회사 재팬프리토레이를 인수키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가루비는 7월 안에 펩시코로부터 재팬프리토레이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루비는 펩시코와 자본·업무 제휴하기로 합의, 펩시코가 가루비의 지분 20%를 취득키로 했다.

가루비는 일본에서 4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감자스낵 메이커로, 감자스낵에 비해 저조한 콘 스낵 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키로 했다.

가루비는 재팬 프리토레이를 인수한 후에도 회사명과 제품명을 그대로 둘 계획이며, 이번 합병을 통해 제품 개발, 배송 등에서 비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팬 프리토레이는 1957년 문을 연 스낵 제조업체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팝콘을 만들어 판매했으며 1990년 2월에 펩시코의 손으로 넘어갔다. 주요 제품으로는 콘스낵 '도리토리스' '치토스' 등이 있다. 연간 매출은 100억엔 규모.

가루비는 최대 감자스낵업체로 지난 3월말 끝난 2008 회계연도 결산에서 1360억엔의 순익을 기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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