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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업, 사회적 책임 다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가 주재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업은 약자 보호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돈을 내는 것으로 기업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 의무고용을 부담금 지급으로 대신 하려는 일부 기업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폐기물 감소나 재활용에 소홀하면서 부담금만 줄여 달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폐기물 방출이 지구온난화 해결에 역행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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