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3일~25일 중국 북경 중국국제박람장에서 소비재, IT, 신재생에너지 등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증감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대중국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일류상품기업, KOTRA 보증브랜드기업 및 중국수출 100만불 이상 기업 등 10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과 3000여명의 중국측 바이어가 참가, 2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최근 중국의 내수부양정책과 위안화 절상 등으로 대중국 시장진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의 경제·물류·소비의 중심지인 북경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대중국 수출회복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오는 11월에는 청두(成都)에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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