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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안정목표 재정부와 협의 마무리

국제원자재가 급등락에 따라 변동폭 확대 염두

한국은행은 내년부터 적용할 통화정책의 기준인 중기 소비자물가목표를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16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의 새로운 중지 물가안정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최근 협의를 시작했으며 가능한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목표치 기준선을 3%로 유지하되 변동폭을 현행 ±0.5%에서 다소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향은 작년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급락 후 재차 상승하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물가관리의 융통성을 확대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3년 전에는 7월, 그리고 6년 전에는 12월에 물가안정목표가 정해진 바 있지만 통화정책 운용을 위해 재정부와 가능한 조기에 협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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