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지난 강영일 원장 최근 취임 연구원 발전 방향 제시
“지난 8년간 한국부동산연구원이 감정평가분야에서 독보적 연구실적을 보인 싱크탱크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연구원 위상을 높이면서 연구 범위도 넓힐 수 있도로 노력하겠습니다”
국토해양부 1급인 교통정책실장을 역임하다 최근 한국부동산연구원장에 취임한 강영일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강 원장은 행정고시 23회에 합격, 1984년 교통부에 들어가 공직을 시작해 올해로 30여년을 국토해양부에서 보낸 국토와 교통분야 전문가다.
이런 경력을 가진 강 원장이 감정평가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부동산연구원장을 맡아 기대가 큰 것 또한 사실이다.
$pos="C";$title="";$txt="강영일 한국부동산연구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연구원의 위상 제고와 연구 품질 의지를 밝혔다.";$size="550,366,0";$no="20090610074604073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강 원장은 “그동안 교통분야에서 오랫동안 업무를 해와 감정평가분야는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을 하루 빨리 파악해 연구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무엇보다 연구원 위상을 높이고 연구 범위를 넓히면서 연구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금융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가 영업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세계적 금융위기가 부동산 금융분야에서 야기된 점이 큰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업적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원장은 “국토해양부와 감정평가협회, 감정평가법인 등 주요 고객이 필요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등 시장에 필요한 연구 업적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강 원장은 “대학시절이 인생의 1막이라면 공무원 시절이 2막인 만큼 이제 인생 3막 1장에 접어들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면 바라는 바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원장은 무엇보다 연구원 재정적 여건을 키우기 위해 밖으로 뛰어 연구 수주 물량을 늘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연구원은 12일 오후 연구원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지난 8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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