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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열린다

16일 대전컨벤션센터서…대기업 구매 정책 설명회 등도

대전시와 충남도는 오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09 대전·충남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상담회에선 대·중소기업간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대기업 구매 정책설명회 ▲중소기업우수제품 전시회 ▲대·중소기업 경영자문회 등이 함께 열린다.

대·중소기업간 구매상담회에선 전기·전자, 자동차, 중공업, 조선, 건설, 통신, 공공 등 30여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이 망라돼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편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매실무자들이 만나 제품의 구매, 판매, 성능과 품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개별기업이 찾기 어려운 거래상대도 찾아줄 방침이다.

상담회와 더불어 열리는 대기업 구매정책설명회에선 10개 대기업의 구매품목, 구매규모, 협력사 신청절차, 지원내용 등 기업별 구매방침이 소개된다.

또 중소기업 우수제품전시회엔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76개 회사의 제품이 선보인다.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대기업에겐 우수 중소기업 발굴의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에겐 대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신뢰성을 검증하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대전시 기업지원과(☎042-600-3772)와 충남도(☎042-220-3300)로 물으면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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