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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트쇼 문닫고, 경기국제보트쇼 참여기업 줄고

해외업체 154개, 국내업체 101개 참가신청…전년대비 1/5줄어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참여기업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달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해외업체 154개, 국내업체 101개업체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트쇼 당시 국내기업은 119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불황으로 감안해 경기도는 보트쇼는 관람객 40만명, 참가업체 450개사, 실구매 1억불 계약을 목표로 행사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를 신청한 국내업체는 지난해에 비해 숫자는 20개 정도 줄었다. 반면 전시면적은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이는 세계 해양레저업계은 경기불황으로 세계 4대 보트쇼 중 하나인 런던보트쇼가 내년 보트쇼 개최를 취소했다.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보트 제조업체의 절반이 문을 닫았다.

팀코벤트리 영국해양협회 부회장은 2009년 보트 생산은 최고치를 기록한 2007년 대비 40% 감소하고 2010년 신상품 보트 판매는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 모터쇼의 경우 전시 규모가 전년 대비 20% 감소됐고 미국과 유럽의 보트쇼들도 10∼20% 축소됐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 조직위는 보트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원활한 전시진행과 운영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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