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경기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안도감에 상승마감했다.
8일(현재시간) 발표된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감소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발표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며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9000명 감소에 그침에 따라 전월 69만9000명 감소 대비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만명 감소와 비교해도 양호한 결과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4.96포인트(1.96%) 상승한 8574.8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1.75포인트(2.40%) 상승한 929.14, 나스닥 지수는 22.76포인트(1.33%) 상승한 1739.0으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잠정치)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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