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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가수 채연, 컴백 음반 음원 유출 '당혹'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섹시 가수 채연이 2년 2개월 만에 컴백해 발표할 예정이었던 음반 음원 전체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4일 소속사 라인미디어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12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었던 정규 5집 수록곡 전체 음원이 지난달 30일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음원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일 음원 유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미 확산된 상황이어서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정식 음원 공개를 예정보다 앞당겨야 할지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연이 지난 2007년 3월 정규 4집 발매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는 신곡 7곡과 DJ 쿠(구준엽)가 리믹스한 2곡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길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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