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을 모면한 키코(KIKO) 피해주들이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4일 모보는 가격제한폭인 100원(14.49%) 오른 790원으로, 엠비성산은 120원(15.00%) 오른 92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모보는 지난 3월16일을, 엠비성산은 3월23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거래정지 상태였다.
키코 피해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떨어진 두 종목은 오전 9시9분 현재까지 하한가에만 수백만주의 잔량이 쌓여있다. 코스닥 관리종목은 30분마다 한번씩 거래가 이뤄진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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