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동아제약에 대해 올 1분기 최고 수준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고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이 1분기 매출액 1869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2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25% 급증했다"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이 1분기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장 큰 성장동력은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 중 제네릭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현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 주가가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25.2% 언더퍼폼했다"며 "이 회사는 국내 제약사 중 매출액 1위, 원외처방액 성장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약파이프라인에 근거한 장기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판단되는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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