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대만의 3월 실업률이 5.81%로 실업률 조사가 시작된 197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예산회계통계총국은 22일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보다 0.06%포인트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달보다 1.9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업자수는 63만명으로 전달보다 6000명 늘어 역시 1978년 이후 최고치다. 1ㆍ4분기 실업률은 5.62%로 집계됐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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