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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신한금융공학센터>

원·달러 환율이 치열한 수급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신한금융공학센터가 전망했다.

센터는 21일 "전일 역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시도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미 은행권의 신용카드 부실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 급락의 여파로 NDF시장에서 1360원대로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국내 증시 또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갭업 출발 후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역내 수급은 반등 시 지속적으로 네고 물량이 공급되고 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최근 역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어 치열한 수급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예상범위는 1345.0원~1375.0원.

한편 엔·달러 환율은 미증시의 조정 움직임으로 인해 그 동안 수요가 지지되던 캐리트레이드가 역으로 풀리면서 엔화가 유로, 파운드, 호주달러 등 고금리 통화에 대해 급격한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 대비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추가 강세 여부는 달러당 98엔선 지지 여부가 가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엔·달러 예상 범위는 97.80엔~98.50엔,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60.0엔~1400.0엔.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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