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적대세력들의 가중된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북한은 부득불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한 것은 불공정성과 이중기준, 전횡의 극치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북한 외무성이 지난 14일 '6자회담 절대 불참과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며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최고이익 수호를 담보하는 자위적 핵억제력을 튼튼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