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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추경불구 일자리 작년수준이면 선방"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올해 연간으로 봤을 때 추경이 집행되더라도 일자리는 작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 장관은 이날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추경 효과로 28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나 다른 시장 구축, 이전 효과 감안하면 25만명 내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작년에 비해 일자리가 20만개가랑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것을 감안하면 일자리 증가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윤 장관은 강운태 무소속 의원의 일자리 감소 완화가 언제부터 기대되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취업자수가 줄어들고 있어 일단 추경은 단기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면 일자리가 함께 창출돼 실업률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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