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15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보도와 관련, MBC PD수첩의 김보슬 PD를 체포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PD수첩 제작진 6명중 지난달 26일 이춘근 PD를 체포해 조사했었다. 이로써 조능희 전 PD수첩 CP(책임PD)과 작가 2명 등 4명에 대한 조사만 남았다.
PD수첩 수사는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의뢰하면서 시작됐고,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외교통상부 전 정책관은 지난 3일 PD수첩 PD와 작가 등 제작진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