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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장애우와 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1588-1255로 전화하면 대한통운택배 사원이 방문, 장애우 복지카드를 확인하고 무료로 택배를 배달해 준다.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동안이다.
대한통운은 지난 1999년 부터 실시 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택배’뿐 아니라 폭설·수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무료로 배송하는‘구호물품 사랑의 택배’,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한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등을 '사랑의 택배'라는 이름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사랑의 택배에 대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수익금을 공익과 자선활동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파트너로 활동에 동참, 무상으로 매달 수천 건에 이르는 기증품을 접수해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아름다운 가게의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총 12만여 건에 달하는 기증품을 무상으로 배송하는 등 택배를 통한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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