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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닉스, 상승반전...주가 3%↑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고정가격 인상 검토 및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조정 소식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3.53% 오른 1만4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2% 하락대로 출발한 하이닉스는 장중 3.18%까지 떨어졌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는 올해 D램 가격반등과 구조조정 기대감 등으로 최근 1개월간 70% 폭등했다. 전날에도 12.30% 급등했다.

그러나 이날 개장 후 D램 고정가격 인상 추진과 BNP파리바가 하이닉스반도체의 목표가를 1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BNP파리바는 "하이닉스는 M11 라인에서 48나노 16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41나노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한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MCP(멀티칩패키지) 사업도 높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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