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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위성라디오 수출 500만대 돌파

기륭전자(대표 배영훈)가 미국 최대의 위성방송사인 시리우스에 위성라디오를 공급한지 8년만에 수출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기륭전자측은 “신제품 출시에 앞서 테스트를 위해 공급된 샘플과 파일럿제품을 포함하면 530만대(3월말 기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시리우스가 XM과 합병하고 양사의 방송을 동시에 청취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효과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버티미디어가 투자에 참여하면서 방송과 위성라디오의 융합도 시도하고 있어 이에대한 시너지효과도 상당할 것이란게 회사측 입장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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