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GS건설에 대해 타타르스탄 발주 취소로 인한 손실 요인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지난 2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타내코사로에서 수주한 정유 플랜트 프로젝트가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이 공사는 150억원의 수주 인식하에 이미 선수금과 설계부문 1차 기성금을 수령했다"며 "추가 설계 진행으로 인한 215억원의 청구금액은 3주일내 3자 정산 협상을 통해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수주 취소 자체는 부정적 뉴스지만 손실요인이 미미하기 때문에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말 기준 4조9685억원의 PF 대출잔액과 올해 초 7969세대의 미분양 주택의 순조로운 해소 과정을 음미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300원을 유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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