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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장관, 북한 미사일 발사에 우려

영국 밀리반드 외교부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에 우려를 표명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밀리반드 영국 외교부장관은 제 2차 G20 런던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일 양자회담을 열었다고 외교통상부가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외교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국의 역할을 당부했다.

밀리반드 영국 외교장관도 깊은 우려를 보이면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양국 장관은 또한 한·U FTA 협상과 관련해 2일 런던에서 열리는 한·EU 통상장관회담에서 잔여 쟁점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한·EU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청소년들의 방문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영국의 청년이동제도(Youth Mobility Scheme) 대상국가에 우리나라도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밀리반드 장관은 한국도 포함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응했다.

이 밖에도 이란 핵문제, 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 PKO 및 기후변화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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