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새 위원장으로 임성규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민주노총은 1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보궐선거를 해 신임 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임 비대위원장과 신승철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지회 교육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장 선거는 후보로 임 비대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대의원 총 971명 가운데 54.9%인 533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임 비대위원장은 84.4%의 찬성표를 얻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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