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계가 이번달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E1은 31일 4월 충전소 공급가격을 3월과 마찬가지로 프로판 가스는 ㎏당 989원에, 부탄가스는 ㎏당 1383원(자동차용 부탄가스는 리터(ℓ)당 807.67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가스는 3월과 같이 4월 공급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kg당 995.26원, 부탄가스는 kg당 1389.25원으로 정했다.
LPG 업계는 ▲수입가격 ▲원·달러 환율 ▲관세율 등이 오르자 몇 가지 인상 요인 탓으로 3월 공급가격을 올렸었다.
한편,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달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내달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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