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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의 대체구장으로 건설 중인 하프돔 야구장을 국내 첫 돔구장으로 바꿔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짓고 있는 하프돔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바꿔 건설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서울시에 보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돔구장 건설에는 4000억 원 이상의 돈이 들어가지만 고척동 하프돔 야구장은 300억∼400억원을 추가하면 돔구장으로 바꿀 수 있다"며 "돔구장으로 바꿔 지으면 당초 완공 예정일(내년 10월)보다 6개월∼1년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조만간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신중히 검토해 보지 않았다"며 "내부 조율을 거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차근차근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중인 고척동 야구장은 1000억원 정도가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약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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