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선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 가운데 관련주들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전일대비 4.59% 상승한 20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광고모델로 나선 '김연아 마케팅주'들 또한 동반 상승세다.
매일유업은 전일대비 2.68% 오르며 약세장 속에서 선전하고 있고, LG생활건강도 0.33%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4.28%)과 현대차만 전일대비 0.91% 하락한 5만460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지난 29일 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 명실상부한 '피겨여왕'자리에 등극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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