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하이엔드 디카 포함 12종 신제품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렌즈교환식카메라(DSLR)에만 탑재되던 '엑스모어(ExmorTM) CMOS' 센서가 처음 장착된 프리미엄 하이엔드 디카 'DSC-HX1'를 포함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1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DSC-HX1 제품은 910만 화소, 광학 20배줌, 초당 10프레임 초고속 연사, f/2.8-5.2 28-560mm 고성능 G렌즈 및 비온즈(Bionz™) 이미징 프로세서 탑재, 1080p 방식 HD 동영상(1440X1080) 촬영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하이엔드 디카 DSC-HX1에 최초 탑재된 DSLR카메라용 1/2.4인치 엑스모어(ExmorTM) CMOS 센서는 빠른 셔터스피드를 구현하고, 노이즈도 50%까지 감소시켜 흔들림과 노이즈에 예민한 야경도 삼각대 없이 깨끗하게 잡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의 초고속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 기능은 넓은 지평선, 하늘을 찌를 듯한 초고층 빌딩을 최대 해상도 7152 x 1080으로 한번에 담아낸다. LCD창의 화살표를 따라 최대 좌우 224°, 상하 154°까지 카메라를 움직이면, 엑스모어(ExmorTM) CMOS 센서로 구현되는 빠른 셔터스피드와 소니 고유의 비온즈(Bionz™) 이미징 프로세서를 통해 완벽한 파노라믹 뷰가 완성된다.

이외에도 DSC-HX1는 사이버샷 최초로 소니 DSLR카메라 알파에 사용되는 고성능 G렌즈와 1080p 방식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으며 야경 촬영 시 삼각대 없이도 깨끗한 이미지를 잡아내는 핸드헬드 트와일라잇 모드 및 인물 흔들림 방지 기능, 아이오토(i Auto) 기능 등을 빠짐없이 갖췄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하이엔드 디카 외 15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컬러, 0.03초만에 최적의 촬영 모드로 자동 셋팅해 주는 아이오토(I Auto)와 720p HD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이 탑재된 ▲W시리즈(DSC-W270, W290) ▲T시리즈 2종(DSC-T900, T90) ▲DSC-W210 ▲W220 ▲W230 ▲DSC-H20 ▲S시리즈 3종(DSC-S980, S950, S930) 등이다.

이들 제품에 모두 적용된 '아이오토(i Auto)'기능은 카메라가 피사체를 향하는 순간 초점, 노출, 화이트밸런스, 적안보정, 플래시강도 등을 모두 자동으로 최적화해 더눅 자연스러운 스킨톤,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깨끗한 이미지, 눈 깜빡임과 적목 현상까지 잡아준다.

DSC-HX1은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DSC-T900, DSC-T90, DSC-W290은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소니스타일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해당 제품은 메모리스틱, 케이스, 배터리 등과 함께 구성된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며 예약판매 패키지 세부 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 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