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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데뷔 때부터 꾸준한 인연을 이어온 에이트와 원더걸스의 색다른 공통점 한가지가 더 공개됐다.
현재 에이트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와 원더걸스의 '텔미', '소핫' 의상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
10년 넘게 광고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베테랑 스타일리스트 이은아 실장의 손끝에서 원더걸스와 에이트의 복고스타일이 완성되었다.
이은아 스타일리스트는 80년대 마돈나가 입었던 의상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연하여 원더걸스 텔미의 복고풍 의상을 완성시켰고, '소핫'에서는 호피무늬 의상도 귀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에이트의 홍일점 주희를 위해서는 80년대 클라우드 몬타나가 고안한 복고풍 파워 수트를 도입했다. 복고 스타일의 솟아있는 어깨라인과 타이트한 허리라인이 주희의 여성스러운 몸매를 돋보이게 한다는 평이다.
여기에 백찬의 아방가르드한 롱 베스트를 더해 전체적으로 복고적이면서도 퓨쳐리스틱한 느낌을 강조했다. 같은 복고스타일을 각 팀의 색깔에 맞게 완전히 다른 식으로 접목시킨 것.
스타일링에 있어서 두 팀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은아 스타일리스트는 "원더걸스의 경우, 하나의 디자인을 결정하고 5명에 맞추어 디테일을 변형하는 것에 주력한다. 에이트는 컨셉트만 설정한 후, 각 멤버에 맞게 따로 디자인에 들어간다. 아무래도 에이트는 홍일점인 주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에이트와 원더걸스는 민선예의 피쳐링 참여, 소희의 뮤직비디오 출연 등 다양한 인연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심장이 없어'로 모든 음악챠트 최상위권에 진입한 에이트는 대학 축제시즌을 맞이해 넘쳐 나는 공연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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