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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오, 구준표 효과로 매출 급신장

오리온이 '꽃남 구준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6일 드라마 주인공 구준표를 모델로 기용한 CF가 방영된 이후 오리온의 마켓오 브랜드 전 제품의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CF 방영 제품인 '순수감자'의 경우 69% 이상 상승했다.

오리온 측은 경기불황에 웰빙과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현재 과자업계에서 이런 증가 추세는 놀랄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CF 방영과 함께 각 영업소에 '구준표' 실물크기의 등신대와 함께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판매 현장에서도 꽃남 효과를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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