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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강북.송파.관악.노원구 '1~5위' 차지(종합)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성품 모금 집계 결과 모두 241억4646만원 거둬 어려운 이웃에 전달

강남구, 강북구,송파구,관악구,노원구.

서울시 25개 구청이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모금을 한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모금 결과 1~5위를 거둔 구청들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모금에서 25개 구청은 성금 115억 9418만8226원과 성품 125억5227만4065원 등 모두 241억4646만 2291원을 모았다.

이어 강서구(6위), 중랑구(7위),영등포구(8위),강동구(9위),중구(10위)를 차지했다.

또 용산구(11위),마포구(12위),성북구(13위), 광진구(14위),종로구(15위) 성동구(16위) 도봉구(17위),서대문구(18위),서초구(19위), 은평구(20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대문구(21위), 구로구(22위), 금천구(23위), 양천구(24위), 동작구(25위)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는 성품 12억5126만원을 포함, 26억9773만원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부자구'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어린이집 고사리손들의 돼지저금통에서부터 동네 통반장을 위시한 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으고 지역 사업체들의 값진 관심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희망이다.

또 강남구 공무원들도 뜻을 모아 설명절 휴가비 일부를 모금, 지역내 복지시설 등에 27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맞춤형복지포인트를 차감,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어려운 지역 여건에도 성품 20억1678만원을 포함, 23억6859만원을 모아 개 구청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보였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성품 7억7871만원을 포함, 15억971만원으로 3위를,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6억3847만원을 포함,12억9510만원으로 4위를,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성품 3억8176만원을 포함,11억5189만원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구청별로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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