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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만발 '장기 시프트' 남은 분양 물량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이하로 최장 20년간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서울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프트는 극심한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올해 초 최고 110대 1(서울숲아이파크 전용 84㎡형)의 경쟁률을 보이며 돌풍을 예고하더니 지난 13일 마감한 청약에서는 최고 156대 1(관악청광플러스원 59㎡) 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5월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은평뉴타운 등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 대거 쏟아질 예정임에 따라 경쟁률 갱신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인 시프트는 SH공사 건설형 2163가구, 재건축 매입형 746가구 등 총 2909가구다. 여기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재건축 매입형 200여 가구를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3100여 가구가 될 전망이다.

이미 공급된 물량을 제외하고도 2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대기중이다.

우선 오는 5월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59~84㎡ 규모로 266가구나 된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단지 규모는 2444가구에 이른다.

최근 공급된 '반포 자이'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바로 옆 단지인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에 대한 청약자들의 호응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7월에는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금호어울림 20가구(84㎡)가 나오며 8월에는 강동구 고덕동에서 아이파크 255가구(59㎡)가 선보인다. 아이파크는 1138가구에 이르는 단지 규모를 자랑한다.

9월에는 구로구 온수동에서 온수힐스테이트 97가구(59~84㎡), 12월에는 강남구 역삼동에서 래미안 44가구(59~84㎡)가 나올 예정이다.

SH공사가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시프트도 서울 곳곳에서 선보인다.

오는 8월 중랑구 신내동 신내2지구에서는 올해 최대 규모인 866가구의 장기전세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565가구, 84㎡ 193가구, 114㎡ 108가구 등으로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은평2지구에서는 총 765가구가 오는 5~8월 사이 공급된다. 입주는 오는 10~12월 사이다. 송파구 장지동 장지1단지에서도 전용 84㎡ 46가구가 오는 8월경 공급된다.

노원구 상계장암지구에서는 오는 5월 374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34가구, 84㎡ 110가구, 114㎡ 30가구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에도 SH공사 건설형 1만2500여 가구, 재건축 매입형 400여 가구 등 총 1만2900여 가구에 달하는 시프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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